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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

Illustrator 다양한 속성을 기준으로 선택(Selection)하기

by hfgraphic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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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는 다양한 속성을 기준으로 선택(Selection) 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제 그 기능들을 직접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아트보드 위에 있는 녹색 사각형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상단의 컨트롤 스트립에 있는 유사한 객체 선택(Select Similar Objects) 옵션을 클릭해 봅니다.

처음 클릭했을 때는 채움 색상(Fill Color) 이 같은 모든 객체들이 선택됩니다.

 

그런데 Illustrator는 어떻게 그것을 알았을까요?

그 버튼 오른쪽의 드롭다운 화살표를 클릭해 보면 현재 기준이 채움 색상으로 설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기준을 윤곽선 색상(Stroke Color) 으로 바꾼 다음 다시 버튼을 눌러보면,

이번에는 같은 윤곽선 색상을 가진 객체들이 모두 선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채움 색상과 윤곽선 색상 모두 동일로 바꾸면, 조건이 더 엄격해져서 선택되는 항목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녹색-노란 채움에 파란 윤곽선을 가진 객체를 선택해 보면, 같은 속성을 가진 세 개의 객체가 선택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원하는 속성 기준으로 다양한 객체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뉴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객체를 선택한 뒤 상단 메뉴에서 Select(선택) > Same(동일) 을 보면,

채움 색상, 윤곽선 색상, 선 두께, 투명도, 폰트 등 다양한 기준이 나옵니다.

텍스트나 도형 작업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이제 여러 객체를 동시에 편집하고 싶을 때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란색 채움이 있는 객체 하나를 선택한 후,

이번에는 Global Edit(전체 편집)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해당 객체를 기준으로 비슷한 외형을 가진 다른 객체들도 함께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이 되는 객체의 채움 색상을 완전히 다른 색으로 바꾸면,

연결된 나머지 객체들도 동시에 색이 바뀝니다.

편집이 끝난 후 Global Edit를 종료하면 변경사항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 기준 기능 중 마지막으로 Magic Wand(마법봉 도구) 도 있습니다.

단축키는 Y입니다.

이 도구는 연관된 속성을 기준으로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패널을 열면 어떤 속성을 기준으로 선택할지와 허용 오차(Tolerance) 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 객체 하나를 클릭하면

기본 허용 오차 32로 인해 유사한 색상의 객체들이 모두 선택됩니다.

허용 오차 수치를 크게 높이면, 비슷하지 않은 색상(예: 주황, 심지어 파랑) 까지도 선택됩니다.

 

왜 파란색까지 선택될까요?

이유는 Illustrator가 색상을 비교할 때 회색조(Grayscale) 값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조금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선 두께(Stroke Weight) 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하단에 선 두께가 20pt에서 5pt까지 다양한 객체들이 있는 경우,

채움 색상 기준을 끄고, 선택 기준을 선 두께로 설정한 뒤,

예를 들어 13pt 객체를 클릭하면, 허용 오차가 5pt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8pt부터 18pt 사이의 선 두께를 가진 객체들이 모두 선택됩니다.

 


이처럼 Illustrator에서는 여러 속성을 기준으로 반자동 또는 자동으로 객체를 선택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작업 속도를 매우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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