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AI가 생성한 영상에 생기는 깜빡임(flickering)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Stable Diffusion으로 만든 것인데, 배경이 계속 깜빡거리고 있어서 보기 불편하고 눈도 아픕니다.
그 이유는 Stable Diffusion이 영상의 각 프레임을 생성할 때마다 약간씩 다르게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레임마다 작은 얼룩, 왜곡, 깜빡임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런 깜빡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필터나 효과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프레임과 다음 프레임 간에 작은 점이나 얼룩만 생겼을 경우, 이런 차이들을 부드럽게 처리해서 눈에 덜 띄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특정 툴이 필요한데, 가장 효과적인 툴로는 DaVinci Resolve가 있습니다.
DaVinci Resolve는 전문 영상 편집 툴이며, 다양한 플러그인과 효과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DaVinci Resolve를 실행합니다.
전체 사용법을 다루진 않을 것이며, 이번 영상에서는 DeFlickering 효과 적용에 집중합니다.
- 영상을 불러와 타임라인에 추가하세요.
- 상단에서 Fusion 탭으로 이동합니다.
Fusion 탭에서는 노드 기반 효과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 왼쪽에는 입력 영상, 오른쪽에는 효과 적용 후 결과 영상이 표시됩니다.
이제 노드를 추가해 보겠습니다:
- 입력 노드를 클릭한 상태에서 Windows 기준 Ctrl + Space 를 눌러 검색 창을 엽니다.
- 여기서 “Automatic Dirt Removal” (자동 얼룩 제거) 효과를 검색하여 추가합니다.
- 그 다음, 같은 방식으로 다시 Ctrl + Space를 눌러 이번에는 “DeFlicker” (깜빡임 제거) 효과를 추가합니다.
DeFlicker 노드 설정에서 모드를 “Fluorescent Lights”(형광등) 으로 변경합니다.
이 두 가지 효과만으로도 영상의 배경 깜빡임이 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efore: 깜빡임이 많음
- After: 깔끔하고 부드러움
물론 눈에 띄는 차이는 전체 영상을 실제로 재생해 봐야 더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더 강력한 효과가 필요하다면?
- 노드 복사도 가능합니다.
- 원하는 노드를 선택하고 Ctrl + C, Ctrl + V로 복사한 뒤,
- 추가적인 DeFlicker 노드를 연결해 중복 적용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깜빡임을 더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 Stable Diffusion으로 생성한 영상에서 발생하는 깜빡임 현상은
- DaVinci Resolve의 Automatic Dirt Removal + DeFlicker 효과로
-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으며,
- 필요시 노드를 추가하여 효과를 중첩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ble Diffusion 벡터 이미지(SVG) 만들기 (0) | 2025.05.29 |
---|---|
Stable Diffusion Photoshop 안에서도 Stable Diffusion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0) | 2025.05.29 |
Stable Diffusion 영상제작하기 (0) | 2025.05.29 |
Stable Diffusion 애니메이션 활용 셋팅 (0) | 2025.05.29 |
Stable Diffusion ControlNet 활용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