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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

Illustrator 잉크 혼합과 틴트 제작

by hfgraphic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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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믹스 잉크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가능한 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잉크 수가 적을수록 이상적이며, 많은 경우에 그렇게 작업합니다. 이번에는 직접 잉크를 만들어 보고, 그 잉크로 틴트(tint) 를 만들어 단일 색상의 디자인에 변화를 줘 보겠습니다.

 

먼저 모든 아트워크를 선택합니다. 이 아트워크는 두 구성 요소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날개 부분의 디테일이고, 다른 하나는 나머지 몸체입니다.

 

이제 컬러 패널로 가서, CMYK 색상 모드에서 색을 혼합하겠습니다. 현재 RGB 문서에 있기 때문에 CMYK로 바꿔줘야 할 수 있습니다.

**시안(cyan)**을 0으로 줄이고, **블랙(black)**도 0으로 설정합니다. **마젠타(magenta)**는 약간만 줄이고, **옐로우(yellow)**는 100%로 최대치로 올립니다.

그다음 마젠타를 약 10~16% 정도로 조정해 봅니다. 예쁘게 보이네요. 최종적으로 **시안 0%, 마젠타 16%, 옐로우 100%**로 설정합니다. 강렬한 색상입니다.

 

그다음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새 스와치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현재 RGB 프로필 문서이기 때문에 CMYK로 바꾸면 약간의 차이는 생길 수 있지만, 정확한 수치를 넣으면 쉽게 동일한 색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색상]을 [스폿 색상]으로 변경합니다. 물론, 원한다면 글로벌 색상으로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항상 프린터와 협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스폿 색상 스와치가 스와치 패널에 추가되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작은 점이 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이제 전체 선택을 해제하고, 날개 디테일만 선택한 후 컬러 패널에서 틴트(tint)를 만들어 봅니다. 예를 들어 50%로 조정해 보면 꽤 괜찮은 느낌이 납니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 화살표를 누르면 10% 단위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50% 틴트로 하니 색상에 좋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이 틴트도 새 스와치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새 스와치 만들기]를 선택하면, 해당 틴트가 스와치 패널에 추가되고, 색상 비율 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이전 영상에서도 반복해서 이야기했지만, 프린터와의 협의는 꼭 필요합니다.

원치 않는 인쇄물로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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