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에서 같은 명령을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이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메뉴 항목 옆에는 이미 단축키가 표시되어 있지만, 모든 명령에 단축키가 지정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지금부터 설명할게요.
우선, 예를 들어 File > New 메뉴에서 새 문서를 열고 싶을 때는 메뉴를 열 필요 없이 **Command + N (Mac) 또는 Control + N (Windows)**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모든 명령어에 단축키가 지정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저는 매일 Window > Arrange에서 타일(Tile) 방식으로 열려 있는 문서들을 배열하거나, **탭으로 통합(Consolidate All to Tabs)**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명령에 사용자 지정 단축키를 할당해보겠습니다.
- Edit > Keyboard Shortcuts 메뉴로 이동합니다.
- Shortcuts For를 Application Menus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Window 항목 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여 하위 메뉴를 펼칩니다.
- Tile을 찾아 오른쪽에 있는 빈 칸을 클릭한 뒤, 저는 Command + Shift + T를 입력했습니다.
- 포토샵이 이 단축키가 이미 Edit > Transform Again에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하지만, 저는 타일 기능을 더 자주 쓰기 때문에 **덮어쓰기(Accept)**를 선택했습니다.
- 같은 방식으로 Consolidate All to Tabs 항목에도 Command + Shift + R을 설정했습니다.
- 이 단축키도 이미 Lens Correction 필터에 사용되고 있지만, 저는 역시 덮어쓰기를 선택했습니다.
- 특히 이 두 단축키는 키보드 상에서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전환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단축키를 여러 개 설정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저장 아이콘을 클릭하여 자신만의 단축키 설정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마쳤다면, 예를 들어 Command + N으로 새 문서를 하나 더 열고, Window > Arrange로 가보면 우리가 추가한 단축키가 메뉴 항목 옆에 표시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메뉴를 클릭할 필요 없이, Command + Shift + T로 문서를 타일 형식으로 배열하고, Command + Shift + R로 다시 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축키 설정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포토샵을 더 잘 다루게 될수록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단축키 설정은 정말 중요한 생산성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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