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패스와 곡선은 단순히 “있으면 좋은” 요소가 아닙니다. 레이저 커팅이나 비닐 커팅과 같은 작업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능한 한 형태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항상 좋습니다.
여기서 이 일러스트의 윗부분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확대한 후, 모드를 전환할 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릴 때는 프리뷰 모드에 있습니다. 실제로 문서 탭을 보면 ‘Preview’라고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이걸 아웃라인 모드로 바꾸려면 단축키 Command + Y (Windows는 Control + Y)를 누르면 됩니다. 메뉴에서 하고 싶다면 View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GPU Preview’라고 써 있지만, 같은 기능입니다.
이제 이 고래의 윗부분 곡선을 구성하는 포인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꽤 잘 정리되어 있고, 포인트도 많지 않아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아랫부분을 선택해 보면, 불필요한 포인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나중에 배우게 될 Pathfinder 연산 같은 작업을 한 뒤에 자주 발생합니다. 일부 작업들은 원하는 형태를 정확히 만들기 위해 다수의 포인트를 생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정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드로잉을 잘하고 태블릿 같은 입력 장치가 있다면, 앞에서 배운 **연필 도구(Pencil Tool)**를 사용해서 직접 다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우스 사용자라면 **오른쪽 클릭 → Simplify(간소화)**를 선택하는 것이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클릭 한 번만으로 많은 포인트들이 제거됩니다. 지금은 ‘Auto Simplify(자동 간소화)’ 옵션이 적용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거나 원래 모양에 가깝게 유지하고 싶다면, 슬라이더를 조정하면 됩니다. 이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면, 현재 포인트 개수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8개로 줄었지만, 형태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게 바로 형태 변화와 포인트 수 사이의 균형입니다.
너무 많이 줄였다고 생각되면, 다시 Auto 옵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좋은 균형을 찾아줍니다.
더 정밀하게 다듬고 싶다면, 점 세 개(…)를 클릭해서 전체 Simplify 패널을 열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여러 세부 옵션을 조정할 수 있지만, 학습 난이도가 약간 있습니다. 이 다이얼로그의 세부 내용은 Adobe 웹사이트의 도움말을 참고하는 걸 권장합니다.
이제 다시 **Command + Y (또는 Control + Y)**를 눌러 프리뷰 모드로 전환해서 계속 작업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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