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머티리얼(Materials)에서 텍스처(Textur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텍스처를 사용하려면 우선 머티리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 있는 머티리얼을 test라고 부를 수 있고, 이 머티리얼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주 중요한 내용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Blender의 Shader Editor(셰이더 에디터)**인데, Shading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Shading 메뉴 구성이 조금 다르다면, 이전 강의에서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 방법을 참고하면 됩니다. 저는 사용 편의성을 위해 셰이딩 레이아웃을 살짝 바꿨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노드 기반(Node-based)의 셰이더 에디터를 소개하겠습니다.
노드 기반이란, 작은 블록(직사각형 노드)들을 서로 선으로 연결해서 하나의 머티리얼 속성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각각의 노드는 하나의 기능 또는 속성을 나타내며, 연결선으로 서로 이어져 재질을 구성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모든 3D 소프트웨어나 게임 엔진, 시뮬레이션 도구는 이와 같은 노드 기반 편집기를 사용합니다.
텍스처란?
**텍스처(Texture)**는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옮기면 Blender에서 그 이미지를 텍스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텍스처는 그냥 이미지 파일일 뿐입니다.
Blender 내에서 텍스처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 Shift + A를 누르면 새 항목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열립니다.
- Texture > Image Texture 선택
- ‘New’를 클릭해 새 텍스처를 생성
- 예: 이름은 base color, 해상도는 2048 x 2048
- 알파 채널은 필요 없음
- 색상은 밝은 초록으로 설정 가능
이렇게 만든 텍스처는 일단 Blender 내부에 임시로 저장됩니다.
필요하면 UV Editing에서 Image > Save As로 외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외부 텍스처 파일 불러오기
- Image Texture 노드를 추가해서 ‘Open’으로 파일을 열거나
- 윈도우 탐색기에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Shader Editor에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텍스처를 다운로드하면 여러 가지 속성 파일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예: base color, roughness, normal 등)
예를 들어 벽돌 텍스처 세트를 다운받으면 보통 다음과 같은 파일이 있습니다:
- Base Color: 실제 색상 정보
- Roughness: 표면의 거칠기
- Normal: 입체감을 시뮬레이션하는 정보
- AO(Ambient Occlusion): 그림자 정보
- Metallic: 금속성 재질 여부 (벽돌에는 보통 없음)
벽돌 텍스처 적용 예시
- Base Color 연결: 기본 색상을 머티리얼의 Base Color에 연결
- → 벽돌 이미지가 입혀지긴 하지만, 입체감은 없음
- Roughness 연결: 거칠기 맵을 연결→ 단, Base Color를 제외한 모든 텍스처는 Color Space를 Non-Color로 변경해야 합니다.
- → 표면의 반사 정도가 달라져 실제 벽돌처럼 보이기 시작
- Normal Map 연결: 입체감을 시뮬레이션
- Vector > Normal Map 노드를 추가하고, Color를 Normal Map 노드로 연결 후 Normal 출력으로 연결
- 역시 Color Space는 Non-Color로 설정
- → 벽돌의 요철이 생긴 것처럼 보이며 훨씬 사실적인 느낌
요약
항목설명
텍스처 | 이미지 파일, 재질에 외형 정보를 부여 |
Base Color | 실제 색상 정보 |
Roughness | 반사/거칠기 정보 (비금속 재질일수록 중요) |
Normal | 입체감을 시뮬레이션 (가짜 디테일) |
Color Space | Base Color 제외 모두 Non-Color로 설정 |
추천 사이트 | polyhaven.com – 무료 텍스처, HDRI, 모델 제공 |
이렇게 텍스처를 활용하면 아주 적은 자원으로도 고퀄리티의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모두 이 원리를 사용해 사실감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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